신기한 과학 2화-지구 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없애기! 카본 캡쳐(Carbon Capture)

  모두들 한번씩은 바다에도 물이 없고, 하늘에도 빛이 없고, 땅에도 생명이 마른 그런 지구를 상상한적이 있을 것이다. 이 상황은 우리가 계속 지구 온난화를 이어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다. 탄소 예산을 아는가? 탄소 예산은 우리가 지구의 평균온도가 1.5도가 올를때까지 남은 이산화탄소량이다.(자세히 볼 수 있는 사이트 : https://www.mcc-berlin.net/fileadmin/data/clock/carbon_clock.htm) 그렇다면 이 탄소예산을 늘리거나 무한대로 만들어 버릴 방법은 없을까?

 이산화탄소는 지금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가 이산화탄소를 줄이기로 작정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여도 공장에서 계속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댄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지금 바로 공장 주인들한테 "바로 공장들을 끄세요!"라고 할수도 없다. 또 그렇다고 해서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릴수도 없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사람들이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어려운 이유가 무관심함도 있지만, 이런 결정들이 너무 어려워서 그럴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한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바로 카본 캡쳐(Carbon Capture)다.

1. 카본 캡쳐가 하는 일

그렇다면 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카본 캡쳐는 도대체 무엇을 하기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원리는 쉽다. 말 그대로 카본, 그러니까 탄소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이산화탄소를 캡쳐, 그러니까 잡는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쉬울수도 있다. 기계를 공장이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은 곳에 세워두고, 그 기계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기계 안에 저장해 놓는 것이다.

2. 카본 캡쳐의 좋은 면

 카본 캡쳐는 이미 많이 연구되어왔고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계획이다. 하지만 그 기계의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선진국에서 만든 탄소 오염이 개발도상국 같이 별로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나라에 피해를 준다고 선진국이 그 나라에 그 기계를 설치해주지 않을 수도 있고, 그 나라가 이산화탄소를 없애려고 그 기계를 스스로 사도 많이 못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격 따위는 잊어버릴 수 있는 카본 캡쳐의 따른 면이 있다. 바로 경제적 이익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좋은 면은 좀 발상의 전환이다. 전 세계에는 아직 파지 못한 수많은 지하자원이 있다. 그 중에 석유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그 카본 캡쳐 기계에 돈을 좀 투자를 하고, 그 기계를 작동시키고, 저장된 이산화탄소 등 많은 기체를 펌프 안에 넣어서 석유 같은 지하자원을 파내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아니, 이 카본 캡쳐 기계의 목적이 환경보호인데 석유를 파내면 더 공장을 돌리고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석유로 개발도상국들이 돈을 번다면 그 많은 돈을 이용해 카본 캡쳐 기계를 이번엔 환경의 목적으로 살 수도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선진국들은 처음에 석유와 석탄을 이용해 부자가 되고 권력을 가졌으면서 개발도상국한테는 "너는 화석 연료 쓰지마!" 라고 하는 것은 마치 "너는 선진국이 되지마!"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발전할 수 있을 만큼의 지하자원은 캐게 해줘야 한다.

3. 결론

이렇게 이번에는 카본 캡쳐에 대하여 글을 써보았다. 물론 카본 캡쳐가 있다고 해서 마구마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지구 전체를 그 기계로 뒤덮어도 모자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계들을 많이 만드는 과학자들을 응원하며 우리가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더 오래 즐기고 살 수 있도록 우리도 지연을 지키며 노력해야 한다.

(다음편은 핵융합 발전소에 대해 글을 써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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